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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취준생공 연하공 절륜공 귀염공 호구공 순진공 존댓말공 #사랑꾼공 #연상수 #중년수 #무심수 #평범수 #사이비수 #사기꾼수 #헤테로였수 #이혼수 #나이차이 계속되는 취업 준비에 지쳐 인생의 회의감만 가득하던 대학생, 신건호. 조금은 수상하지만 용한 기운이 있는 아저씨 임성재를 만나게 된다. 요즘 일이 안 풀리는 게 다 조상님이 단단히 노하신 탓이라며, 얼른 제사부터 지내야 액운을 막는다는 아저씨의 현란한 말발에 홀린 듯 뒤를 따라나서는데……. 제사 비용 300만원까지 결제한 뒤에야 아저씨가 사기꾼인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도 잠시, 건호의 머릿속에서는 기막힌 생각의 전환이 일어난다. 제사 비용으로 제사 대신…… 딴 거 해도 되는 거 아닌가? * 성재의 뻔한 사기극 레퍼토리를 싹둑 잘라먹은 건호의 표정은 웃음기 없이 심각해보였다. 그가 꺼떡이는 자지를 잡아 성재의 고간에 문질렀다. “제사든 굿이든 다 필요 없고, 그냥 저희 딱 한 번만 섹스해요.” 건호의 제안을 들은 성재는 무척이나 골치가 아팠다. 순진해 터진 호구 새끼인 줄 알고 가볍게 털어먹으려 접근한 거였는데, 어째 갈수록 본인이 제대로 잘못 걸려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고작 현금 삼백만 원 땡긴 대가로 제 소중한 후장까지 홀라당 따이는 거라면 이건 완전히 계산을 다시 해야 마땅하단 거였다! 성재는 다급해진 마음에 앞뒤 가릴 것 없이 빽 고함을 질렀다. “도, 동성애는 정신 나간 짓이야! 천벌 받아, 천벌!” 시청 앞 광장 퀴어혐오 시위에 깃발 들고 참가한 70대 보수 교단 장로회 빙의한 수준으로 핏대를 세워 봤지만, 상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꾸했다. “네, 아저씨. 그러니까 동성애 같은 거창한 거 말고, 그냥 깔끔하게 섹스만 할 거라고요.”

작품 정보

〈사이비 포교에 대처하는 방법〉은 헤삼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피치닷이다.

평점은 리디 5.0점(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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