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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한때는 대마법사였으나 전쟁으로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고, 승전국에 노예로 팔려 온갖 치욕을 당한 아르젠. 자신의 이름마저 잊은 채 망가진 몸과 마음으로 죽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어느 날, 경매에 부쳐진 그를 누군가 거액에 사 가는 일이 발생한다. 그런데 그의 새 주인이 된 남자는 아르젠으로 하여금 어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 “……아르젠.” “보고 싶었습니다.” 흐릿한 기억과 희끄무레한 시야 속에서도 그의 황금빛 눈동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오래전, 그 역시 저런 눈동자를 가진 소년을 하나 알고 있었던 것도 같은데. * “자하르, 자하르 하벨입니다.” 당신에게 다시 이 말을 뱉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았다. 당신은 뭐라고 할까. 그래도 얼굴을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저 혼자 잘 살고 있었냐고 원망할까. 뭐라고 대답해도 상관없었다. 다시 그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러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바라는 건 그뿐이었다. 그러나 삶은 더 우습게 흘러갔다. “아, 그 전쟁 영웅이신…….” 아르젠은 그를 아예 기억조차 못 했다.

작품 정보

〈손짓하는 낙원〉은 힘들어줍니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튜디오12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BL 소설 e북 최고 34위다.

평점은 리디 4.2점(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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