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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제국의 수도에서, 매우 좋은 평판을 지닌 미혼 오메가 올리비에 후작이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제국이 발칵 뒤집혔다. 보수 귀족들은 사퇴를 요구했고, 사교계는 아이 아버지 후보 목록을 돌렸다. 하지만 정작 올리비에는 아이 아버지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이 소동을 수습하기 위해 황제 캐스피언 3세가 칙령을 내린다. <올리비에 후작의 아이 아버지는 본 칙령 발표일로부터 석 달 이내에 정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법적 책임을 다하라. 기한 내에 그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경우, 황제인 나, 캐스피언 3세가 아이의 법적 후견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올리비에 후작과 혼인할 것이다.> 그렇게 제국 전체가 아이 아버지를 찾기 시작한다. 올리비에는 아이 아버지에 대해서는 침묵을 유지하며 칙령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법안 개정에 열중하고,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황제는 아이의 아버지 찾기에 혈안이다. 그리하여, 말하지 않는 후작과 진실을 모르는 황제 사이의 희극적인 궁정 소동이 시작되는데…. “폐하.” “응.”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올리비에가 캐스피언을 똑바로 응시하며 물었다. “만약, 저 사람이 정말로 아이의 아버지라면.” 캐스피언은 심장이 바닥까지 뚝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캐스피언의 속에서 다시 무언가가 치밀어 올랐다. “그건….” 잠시 침묵이 흘렀다. 올리비에는 캐스피언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그건, 전적으로 네가 결정할 문제야.” 캐스피언은 천천히 말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을 전부 쏟아 낼 것 같았다. “법안이 통과되어서 칙령이 무효화되면 네가 원하는 대로 하면 돼. 그 남자와 결혼하든, 아니면 혼자 아이를 키우든.” 올리비에가 고개를 끄덕이며 시선을 돌렸다. 그 반응을 보는 순간 캐스피언은 참을 수 없었다. 아니, 그걸로 끝나서는 안 됐다. “그런데.” 캐스피언이 머뭇거리다 다시 입을 열었다. “네가 나와 결혼하겠다면.” 올리비에의 시선이 다시 캐스피언에게 돌아왔다. “그 아이는 내 아이로 자랄 거야.” 집무실 안의 공기가 멈춘 것 같았다. “태어나면, 황태자로 봉할 거고.”

작품 정보

〈오메가 후작의 임신〉은 vert.igo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페Epee다.

평점은 리디 4.4점(1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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