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2009년 12월 디앤씨에서 출간한 작품을 19금으로 개정한 전자책입니다. 마음이 병든 어머니와 무책임한 아버지 때문에 외롭고 힘들게 자란 민준. 어느 여름 숫골로 오게 되고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어머니가 무녀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조롱과 무시를 당하는 소녀. 하얀 얼굴에 투명한 눈동자가 신비로운 그녀의 이름은 지효였다. 두 사람의 영혼은 이내 서로를 알아보고, 강렬한 사랑에 빠진다. 처음으로 만난 사랑, 행복, 그들만의 낙원. 그러나 19살의 그들 앞에 놓인 운명은 잔인한 것이었다. 원치 않던 이별을 해야 했던 어린 연인. 그리고 11년의 세월이 흘러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지효야, 난 너 없인 살 수 없어.” “아니, 넌 나를 버렸어. 이제 다신 내게 다가오지 마!” 자신의 신녀를 독차지 하려는 신은 냉엄하고 비정했다. “신은 널 건드리지 않아. 다만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칠뿐이지. 그걸 인다리 내린다고 해. 네가 사랑할수록 신은 더 집요하게 그를 괴롭힐 거야. 그가 죽을 때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따라야만 하는 길, 신의 제자. 그 처절한 핏빛 숙명 속에서 만난 단 하나의 사랑. [본문 발췌] 지효가 천천히 어깨끈을 내리자 소담하게 부풀어 오른 지효의 젖가슴이 드러났다. 분홍빛 여린 정점이 파르르 떨리고, 실핏줄이 비칠 만큼 투명한 정점 주위의 살이 긴장으로 발갛게 물들었다. “지효야, 예뻐, 정말 예뻐.” 홀린 듯 되뇌는 민준의 탁한 목소리. 지효는 차마 그를 바라볼 수가 없었다. 이내, 뜨거운 민준의 입술이 단단하게 곤두선 지효의 정점을 조심스럽게 머금었다. 느릿하지만, 강하고 부드럽게 그녀의 가슴을 빨아들인 민준이 혀를 내밀어 그 끝을 핥자, 지효가 와들와들 떨며 미약한 비명을 질렀다. “아흣!” 그 소리에 놀란 민준이 가슴에서 입을 떼고 눈을 들자, 지효가 빨갛게 물든 얼굴로 민준을 바라보았다. “아프니?” 행여 자신이 지효를 아프게 한 건 아닐까 민준은 두려웠다. “아니…… 아, 아주 낯선 느낌이라 놀라서, 그래서…….” 그 말에 민준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자신도 지금 제 몸에서 몰아치고 있는 이 강렬한 감각들이 무척이나 낯설다. 온몸을 저릿하게 할 만큼 강하면서도 짜릿한 느낌들. 지효도 그럴까? 천천히 지효의 몸을 누이며 다시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지효는 자꾸자꾸 온몸을 간질이면서도 뜨거운 느낌에 어쩔 줄을 몰랐다. 저도 모르게 발가락 끝에 힘이 들어가 벌어졌다. “아흣, 민준아, 민준아…….” 그들의 어린 몸을 내달리고 있는 것은 미칠 듯 끓어오르는 열기였다. 초조하고 안달이 났다. 조급증이 치솟았다. 자꾸자꾸 커져 가기만 하는 이 열기를, 불덩어리를 어떻게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광폭한 열기가 민준의 안에서 터질 것 같았다. 온몸이 불타오를 것 같았다. 고개를 들어 다시 지효의 입술을 거칠게 탐했다. 도톰하고 붉은 입술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거칠게 지효의 혀를 감아올리면서 민준은 서툰 손길을 그녀의 가슴에서 점차 아래로 미끄러트렸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길에 지효의 심장도 더욱 거세게 뛰기 시작했다. “민준아, 괜찮아.” 그의 손길이 지효의 하얀 팬티 근처에서 머뭇거릴 때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준이 고개 들어 바라본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웠고, 긴장돼 보였다. ※ 이 도서는 제공사 변경으로 인하여 재서비스되는 도서입니다.
작품 정보
〈갈망, 그 여름의 잔해〉는 신윤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러브홀릭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785였다.
평점은 원스토리 1.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