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큰형님의 지시로 급하게 행복구로 이사 오게 된 강남구. 이사 첫날, 그의 품으로 앳된 얼굴의 남자가 뛰어든다. “살, 살려 주세요, 아저씨. 제발요, 네?” 당장이라도 와앙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로 애원하는 그를 도와주게 된 남구는 그저 감사 인사나 받으려 했다. “저기, 아저씨, 너무 잘생기셨어요.” 이 보송보송한 애가 뭐라는 건지. 대뜸 잘생겼다고 초롱초롱하게 바라보는데. 처음으로 받아 본 순수한 눈빛에 남구는 주춤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마음. 제 이름이요.” 사르르 녹아내릴 것처럼 웃는 마음을 보며 남구는 이상한 녀석이라고 넘기지만. 그저 배달시켰을 뿐인데 눈앞에 마음이 있었고 교통사고가 났는데 상대가 마음이었다. 기가 막힐 정도로 이어지는 인연에 남구는 이상하게 자꾸 설렌다. “아저씨, 이 정도면 우리 천생연분 아니에요?” “이거 아저씨 좋아하는 거 맞죠? 제 XX가 아저씨만 보면 발딱 일어나는데.” “손으로 만져 보실래요?” …저 입만 어떻게 하면 좋을 텐데. 남자가 처음인 남구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외설스러운 저 입이 힘들다. “아저씨, 혹시 제가 꼬셔도 돼요?” 그래도 당돌하기 짝이 없는 직진 공격이 퍽 귀여워 죽겠다.
작품 정보
〈마음이 몽글몽글〉은 호음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즈비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0 늘어 누적 410이었다.
평점은 리디 4.6점(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