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고 했던가. 그 말을 절절히 체감 중인 말자, 아니 예림의 하루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수직에 가까운 신분 상승으로 뒤바뀐 일상에 적응하기만도 벅차건만. “같이 현장 관리하면서 너 도와줄 놈. 살뜰하게 잘 챙겨줄 거야.” 얼떨결에 출근하게 된 선박 공사 현장. 그곳의 총괄 관리자 강혁주라는 남자가 문제였다. 완벽한 외모, 그보다 더 완벽한 능력으로 현장을 통솔하는 그가 존경스럽긴 했다. 근데 이 남자. 장난 아니게 삐딱하다. “주의해요. 무례한 사람하곤 같이 일 못 하니까.” 가시 돋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기도 하고. “좋겠어요, 대가리가 꽃밭이라. 하긴, 공주님이신데 어련하겠냐마는.” 없던 정마저 떨어지게 만드는 수준급의 비아냥을 탑재했으며. “…지랄.” 단 한마디로 사람 속을 뒤집는 탁월한 재주까지! 어쩌면 좋을까. 시작부터 어그러진 이 관계를. 불편한 강혁주와 더 불편하게 돼버렸으니, 정녕 이를 어찌해야… “혼란스러워서 그럽니다.” “…뭐가요?” “이런 적이 없었거든. 이제껏, 단 한 번도.”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다. 그 눈빛에, 그 목소리에. 그랬다면. “아무한테나 하고 싶다고 생각하긴 싫으니까.” 유난히도 달이 밝던 그 날, 그 밤. 떨리는 맘으로 나누고 만 키스가 시작이었다.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사이가 달맞은(?) 사이가 되기까지.
작품 정보
〈달맞은 사이〉는 리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몽블랑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4월 19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11월 17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1월 1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5,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517, 1,861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3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