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혼례를 치렀으니 오늘 밤부터 마마는 저의 것입니다.” 황명에 떠밀려 잔인한 검은늑대, 대장군 무환과 결혼하게 된 공주 채설. 그녀는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핀 검은늑대의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무환은 채설을 낯선 듯하면서도 익숙하게 대하고 갈망하는데. “이곳에는 마마께서 좋아하시는 복숭아나무가 있고, 마마께서 좋아하시는 호수도 있지 않습니까. 헌데 왜 나가시려 하십니까.” 진한 복사꽃 향기 속에서 그와 몸을 섞는 낮과 밤. 이유를 알 수 없는 늑대의 집착. 그것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이었을까. * 깊은 곳을 찌르는 귀두의 뭉툭한 끝이 찌릿한 쾌감을 선사해 주었다. 성기가 삽입될 때마다 철썩거리며 젖은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늑대는 채설의 안에 남성기를 찔러 넣으며 으르렁거렸다. “이제, 더는, 후으, 마마를, 넘볼 자가 없을, 것입니다!” “아흐, 아, 하읏! 아, 아아!” “누구든지, 제가 죽여 버릴 테니!” “아아, 아, 아아, 아!” 채설은 늑대의 말에 대답할 수 없었다. 성기가 쉴 새 없이 내벽을 밀고 들어왔다가 빠져나가고, 음핵이 집요하게 자극이 되면서 머리를 헤집었다. 지금 정사를 나누고 있는 이가 검은 늑대이고, 그녀를 위해 양왕을 죽이고 왔고, 어째서인지 그녀를 집요하게 원하고, 또 그녀를 죽을 때까지 놓아주지 않을 것처럼 군다는 의문 모두가 저 멀리로 날아갔다. 지금 채설에게 있어서 그는 오로지 함께 보내는 상대일 뿐이었다. 그녀의 낭군, 그녀의 사람. 밤을 함께할 상대.
작품 정보
〈늑대의 화원〉은 은서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스터블루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3년 8월 3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8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