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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나는 이 나라들이 어떻게 끝나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 이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름까지 알아버렸다. 호기심에 낡은 석문을 넘어선 스물일곱의 정세아. 정신을 차린 곳은 신라와 백제, 고구려가 아직 서로의 국경을 겨누던 시대였다. 통신이 끊긴 휴대전화와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 신분. 낯선 세상에서도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세아는, 돌아갈 길을 찾기도 전에 삼국을 오가는 위험한 사건에 휘말린다. 그녀에게 처음 손을 내민 능청스러운 신라 군관 김유현. 귀환의 단서를 건네는 온화한 백제 왕족 부여온. 그리고 적국의 포로로 만난 고구려 장수, 고무진.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으면서도 약속한 자리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무진에게, 세아는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다만 한 가지는 끝내 말할 수 없다. 그가 지키려는 나라의 이름이, 자신이 배운 역사에서는 이미 사라진 이름이라는 것을.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는 시선이 가까워지고, 서로 다른 나라에 속한 이들의 이해가 충돌할수록 세아의 선택은 무거워진다. 역사를 아는 것만으로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까. 그를 살리려 내민 손이, 오히려 그의 운명을 바꾸어버린다면. 돌아가기 위해 시작한 여정에서, 세아는 끝내 잃고 싶지 않은 내일을 만난다.

작품 정보

〈우리가 저물지 않도록〉은 SeoYiHyeon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21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17 늘어 누적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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