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너는 누구 편이야.” “네 편.” 서우에게 강태경은 가족이 되기 전부터 자기 편이었다. 두 사람은 폭력이 끊이지 않는 집에서 서로의 방문을 열어주며 버텼고, 스무 살이 되던 해 함께 그 집을 나왔다. 같이 벌고, 같이 살고, 겨우 집다운 집도 얻었다. 그 집이 경매에 넘어가기 전까지는. 보증금을 잃을지도 모르는 밤, 태경은 서우에게 물었다. “우리 키스하면 여기서 더 망한 건가.” 서우는 그를 밀어내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둘 사이에 있던 감정에 이름 하나가 더 붙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얼마 뒤, 심부름센터에서 일하는 서우 앞에 서도경이 나타났다. 봉투 하나를 전해준 대가로 십만 원을 내고, 다음에는 커피 한 잔을 부탁했다. 서우가 아닌 사람이 대신 가겠다고 하자 의뢰를 취소할 만큼, 그의 관심은 이상할 정도로 분명했다. 태경은 도경의 이름을 기억하기 시작한다. 서우의 휴대전화가 울리는 시간도 함께. 서로가 유일한 집이었던 두 사람 사이에, 서우를 원하는 또 다른 남자가 들어왔다.
작품 정보
〈나를 놓지 못하는 형이 둘이다〉는 na84092635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21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35 늘어 누적 3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