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매너만 좋고 결혼 상대로는 꽝이라는. 돈 많고 능력 좋으며 잘생긴, 문란한 쓰레기. 텔로이언의 탕아, 헤르만 텔로이언. “제가 할게요.” “도대체 뭐라는 건지 모르겠는데, 에시나 레히어.” “필요하시다면서요. 숙녀답지 못한, 아주 악랄한 여자가.” “…….” “지긋지긋한 가문에서 어디서 이딴 걸 데려왔느냐며 당신과 절연해 주고도 남을, 악독하고 게으르며 허영심 넘치고 재물이나 밝히고 부인의 의무 따위는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린…….” 그리고 그런 그를 잘 알면서도 결혼하기로 결정한. “그런 악처요.” “…….” “그 결혼 저랑 해요. 헤르만을 오랫동안 좋아했어요.” 에시나 레히어. “결혼한다고 버릇 고칠 생각 없어, 나는.” “…….” “정말로 나랑 결혼하고 싶다면, 품고 있는 감정이 뭐든지 간에 죽여.” “죽일게요.” “…….” “당신을 속박하지 않을게요. 그게 제 방식의 사랑이에요.” 에시나는 그런 그에게 만족했다. 이 결혼은 정확히 그녀가 꿈꾸었던 결혼이었으며 헤르만은 그녀가 고른 쓰레기 중 최고의 쓰레기였다. 그러니 불만이 생길 리가 없었다. “거짓말.” “…….” “날 사랑한다며, 에시나.” 그러나 뜻밖에도, 문제의 문란한 쓰레기는 불만이 생긴 모양이었다.
〈이 결혼에 불만은 없었습니다만〉은 채먹회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리디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에클라에서 맡았다.
태그는 계략녀, 계약연애/결혼, 나쁜남자, 능력남, 몸정>맘정이다.리디 평점은 4.3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428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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