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짓밟히고 빼앗기며 살아온 아영의 삶에 나타난 차무경. 그는 아영에게 해방을 선사했다. 하지만 구원의 탈을 쓴 손길은 이내 완벽히 차단된 제 영역 안에 아영을 가두어 버리기에 이른다. “애라도 배면 감히 도망칠 생각 못 하려나.” 남자는 여자를 완벽히 가두었다고 믿었고, 여자는 남자의 목줄을 가쥔 채 그 오만한 안달을 관조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요. 난 누구도 안 믿으니까.” “피차 비슷하네.” 단 한 번도 제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감정은 기형적인 집착으로 변모하는데. 그 아늑하고도 위험한 굴레 속에서 서로를 믿지 않는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에게 완벽하게 귀속되어 간다.
작품 정보
〈아늑한 쓰레기통〉은 아삭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노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