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색한 부녀사이#최면에 걸리면#질척한관계의 시작 방금까지만 해도 입고 있었던 옷이 눈앞에서 사라졌는데, 딱히 놀랍지 않았다. 무언가 익숙한 감각이 내려앉은 것처럼 여린 눈꺼풀이 느리게 끔뻑거렸다. 저가 학교에서 돌아온 게 맞나? 아니구나. 자신은 계속 집에 있었다. 그것도 새아빠인 정한과 함께. 무의식중에 내린 결론으로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도 전에 등 뒤에 따스한 체온이 닿았다. 엉덩이 사이에 열기로 홧홧한 좆을 갖다 댄 정환이 딸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뒤에서 안으며 어루만졌다. “또 도망가려고 그랬어?” 단단하게 닿은 팔뚝에 두꺼운 힘줄이 불거졌다. 뒤에서 껴안은 정한이 말랑한 젖가슴을 마구 주물렀다. 밤새 물려서 퉁퉁 부은 젖꼭지가 커다란 굳은살과 티셔츠에 비벼져 시아의 어깨가 잔뜩 움츠러들었다. 무언가 말을 하고 싶어 뻥긋거리는 도톰한 입술이 얇은 입술 전체를 쭉 빨고 떨어졌다. 입술에 닿은 감촉에 멍하니 눈을 꿈뻑거리자, 정한의 혀가 치열을 훑었다. 입안으로 쏟아지는 향이 익숙하다 못해 코끝을 찔렀다. 짙은 입맞춤이 끝나고 여전히 입을 벌리고 있는 딸을 보며 매혹적인 눈매가 만족스럽게 휘어졌다. “아빠 자지 박아 주세요. 해야지, 시아야.” 의붓딸의 멍한 얼굴과 흔들리는 동그란 눈동자를 보고 정한은 환하게 웃었다. 마치 오늘 저녁 메뉴를 이야기하는 평온한 말씨에 시아의 정신이 아득해졌다. “아… 아저씨 제가 왜 여기….” 그녀의 마음을 훔쳐 버린 눈 속의 안광이 위험하게 빛났다. 검은색 눈동자, 아름다운 미소 뒤에도 감출 수 없는 집착과 어두움이 의붓딸의 몸을 연신 떨게 만들었다. “아… 아저씨?” 초점이 풀려 멍해진 눈동자에 정한의 날 선 표정이 맺혔다. 어쩐지 날카로운, 지금껏 전혀 보지 못한 차가운 표정, 비릿한 조소에 가까운 얼굴은 그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무감하게 손을 들어 중지와 엄지를 비비며 두어 번 튕겨 댈 뿐. 딱딱- “역시 하루 이상은 안 가네.” 시아의 동공이 너른하게 풀리자, 익숙한 살덩어리가 다시 멍하니 벌린, 작고 여린 입속을 파고들었다. “우리 딸 입보지 매일 빨아 줘야 하는데, 큰일 날 뻔했네.”
작품 정보
〈새아빠의 최면 교육〉은 금붕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라노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