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사랑은 늘 충분하지 않습니다. 함께 있을 때는 미처 알지 못하다가도, 떠난 뒤에야 마음 한편이 허기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배고픔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고도 그것이 사랑인지 몰랐고, 사랑을 놓친 뒤에야 비로소 그 마음의 이름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언제나 조금 늦게 이해되고,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랑의 순간들을 모았습니다. 방정환, 심훈, 이광수, 현경준의 작품 속 인물들은 사랑 앞에서 서툴고, 때로는 망설이며, 때로는 사랑을 놓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막 싹트는 사랑 앞에서 마음을 숨기고, 누군가는 사랑인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또 어떤 이는 사랑에 주린 채 사람을 바라보고, 어떤 이는 지나간 첫사랑을 오래도록 마음속에 간직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모두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결국 한 가지 감정으로 이어집니다. 바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허기입니다. 사람은 배가 고프면 음식을 찾듯, 마음이 허기지면 사랑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 허기가 있었기에 우리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누군가를 기억하며, 다시 사랑할 용기를 냅니다. 이 책은 사랑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순간보다, 사랑을 알지 못해 헤매던 순간과 지나간 뒤에야 깨닫게 되는 마음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사랑에 배고팠던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이 그 마음을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품 정보
〈사랑은 배고픔을 닮았다〉는 브라운스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페이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