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남자는 입 안 가득 고인 연기를 내뿜으며 물고 있던 잎담배를 바닥에 던졌다. 담배 연기가 서서히 사라질 때까지, 밤하늘을 담은 새까만 눈동자가 그녀를 끈덕지게 응시하고 있었다. “나의 아라아스, 그동안 잘 지냈어?” 어릴 때와는 달리 굵은 울림을 주는 저음의 목소리였다. “기억해?” 안드레는 아라아스에게 말을 건네며 서로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네 성인식 날 서로의 첫날밤을 갖기로 약속했잖아.” 그는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 자신의 하체를 밀착시키며 말을 이어갔다. “뭐, 기억 못해도 상관없어.” 그는 어깨를 한 번 으쓱이며 말을 덧붙였다. “첫날밤, 그리고 앞으로 너의 모든 밤을 내가 가질 거니까.” 안드레는 우뚝 솟아있는 자기 성기를 내려다봤다. 아라아스의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흐른 묽은 핏물이 두꺼운 페니스를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벅차오른 안드레는 고개를 내려 아라아스의 음부에 쪽 소리로 내며 뽀뽀했다. “후우…. 나의 아라아스는 모든 곳이 달아.” 한참을 빨아대던 입술이 떨어졌고 고개를 든 안드레의 입 주변에는 색이 옅어진 피가 묻어 있었다.
작품 정보
〈약속된 첫날밤〉은 야래나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