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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저자: 망사바가지, 모조, 서우진, 진새벽 1. 망사바가지 <늑대와 함께 춤을> 현대물 대형견남 동정남 #페로몬 늑대 인간의 피를 가지고 태어난 우석.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보름달이 뜨는 밤,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여자와 밤을 보내야만 한다. 그러나 그의 앞에선 모든 여자가 기겁하며 도망가기 바쁜데. 막막한 우석의 앞에 기적처럼 맹수 사육사 아영이 나타났다. “난 맹수가 좋아. 멋있잖아.” 놓치면 안 돼. 우석의 본능이 아우성쳤다. 아우우우우우! 우석이 작정하고 내뿜는 페로몬에 아영은 질식할 지경이었다. 이대로 아이스크림처럼 녹아서 사라진다 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오빠 지금 뭐 하는.” “미안. 오빠가 많이 굶어서. 다음부턴 조절 잘할게.” 보름달이 뜬 밤은 아니었지만 상관없었다. 솔직히 지금 우석에겐 보름달 같은 건 떠올릴 만한 이성도 남아 있지 않았기에. 2. 모조 <다정한 나의 염라> 현대물 동정남 계략남 #첫사랑 차가운 벽과 차서진 사이에 윤아는 꼼짝없이 갇혔다. 윤아를 내려다보던 서진의 눈이 사납게 빛났다. “이윤아, 지금 나랑 숨바꼭질이라도 하자는 거야?” “그런 거 아니야.” “그럼 내 연락을 왜 피했지?” 얼마 전, 윤아는 술김에 옆집 오빠 차서진과 섹스를 했다. 우물대던 윤아가 작게 입을 열었다. “피한 적 없어.” “맛을 봤으면 사야지. 안 그래?” 고개를 내린 서진이 윤아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단정한 얼굴과 달리 그 내용이 무척 불온했다. “나를 따먹고 그냥 버릴 거야?” 졸지에 나쁜 여자가 된 윤아가 인상을 썼다. 사실은 오히려 그 반대가 자연스러웠다. 차서진은 지나치게 완벽해서 모두가 탐내는 남자였고, 그녀는 아직 연애 한 번 못 해 볼 만큼 평범했으니까. “나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거야?” “그럼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입 맞추고 섹스할 것 같아?” 고개를 든 차서진이 지독히도 낮고 허스키한 음성을 냈다. “내가 증명해 볼 테니까, 눈 감아.” 3. 서우진 <우리 사장님이 달라졌어요> 현대물 원나잇 인외존재 존댓말남 #짝사랑녀 밤 깊은 핼러윈. 업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돌아온 사무실에서 사장님과 마주치고 말았다. “사장님?” “하.” 또렷하게 반짝이는 붉은 눈, 살짝 벌어진 입술 새로 보이는 뾰족한 송곳니. 그리고 화장을 한 저보다도 더 창백하게 질린 피부. 새하얀 셔츠와 슈트 바지가 꼭 중세 시대 백작처럼 보이는 착각이 일었다. 하지만 착각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 “한유이 씨가 나랑 같은 부류라면, 이런 짓을 해도 상관없겠지.” 금방이라도 입술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나른한 숨결이 흩어졌다. “……사장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하셔도 돼요.” 위험을 감지했음에도 유이는 그를 거부하지 않았다. 아니, 짝사랑하던 사장님이 저를 덮치려 한다니. 오히려 좋았다. “얼른 빨아 주세요.”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노골적이고도 당돌한 부탁을 할 만큼. 4. 진새벽 <저주 토끼> 현대물 갑을관계 재회물 까칠남 #엉뚱녀 “대, 대표님……, 콜록! 갑자기 왜 이러시는……!” “아직도 모르겠어?” “네?” 한비의 푹 꺼진 눈두덩이 아래의 눈동자가 겁이라도 집어먹은 듯 하릴없이 흔들렸다. 바로 앞에 마주한 까만 동공 속에 저급한 욕망이 들끓고 있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어서였다. 팔랑팔랑. 권지혁의 손에 들려 있던 종잇장 하나가 공중제비라도 하듯 빙글빙글 돌다 새하얀 시트 위에 툭, 떨어졌다. <저주 토끼 사용 설명서> “설명서, 끝까지 안 읽었나 보네.” 콜록! 한비는 대답 대신 침을 꼴깍 삼키려다 기침을 토해 냈다. 마치 면도날로 속을 긁는 것처럼 아프고 괴로웠다. 그런 한비의 얼굴을 커다란 손이 감싸듯 쥐어 왔다. “네가 내게 건 저주를 풀기 위해선…….” 묵직한 음성이 뜨거운 숨결과 함께 귓속을 파고들었다. “내 체액을, 네가 받아야만 해.”

작품 정보

〈러블리, 호러블〉은 망사바가지.외.3인 작가의 현대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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