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동양풍 #동양 판타지 시대물 궁중물 인외존재 #키잡물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저는 이름이 없습니다.” “이름이 없어?” 서겸의 눈이 동그래졌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이름이거늘. 아무리 미천한 신분의 사람이라도 저를 부르는 이름 하나쯤은 있었다. “왜 이름이 없어?” “글쎄요….” 사내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도 받은 사람처럼 말을 아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그럼 다른 이들은 너를 뭐라 부르느냐?” “보통은 광대라 부릅니다.” “광대?” “때로는 ‘이놈아’, ‘저놈아’ 하기도 하고, ‘이놈의 새끼’라 부를 때도 있지요.” “…그렇구나.” 서겸의 얼굴에 금세 안쓰러운 기색이 어렸다. 그 눈빛을 알아챈 사내가 일부러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변변한 이름 하나 없이 아무렇게나 불리는 제가 가엾으십니까?” 서겸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나 빤히 올려다보는 눈이 이미 대답이나 다름없었다. “그렇다면 마마께서 소인에게 이름을 하나 내려 주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e-mail :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왕자님, 그 광대는 위험합니다〉는 김랑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19일이다.2026년 10월 23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24 늘어 누적 3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