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가문의 피를 통해 내려오는 예지능력 때문에 후작저 안에 갇힌 듯 살아온 리엘라. 어느 날, 헤이엘트 로이드셀 공작이 죽는 듯한 예지몽을 꾸게 된다. 멋모르던 어린 시절, 첫 예지몽으로 공작 가문의 모든 사람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그녀를 공작저로 잠입하게 만들고, 그곳에서 로이드셀 공작과 대면하게 된다! “이곳에, 네가 왜 있지?” “나는…….” “경비병들이 곧 다시 올 거다.” 마치 그녀를 알고 있는 듯한 헤이엘트는 리엘라를 그냥 보내주는데……. “곧 만나러 가지, 리엘라 아세페론.” 헤이엘트는 수년간 지켜봤던 리엘라가 자신의 저택에 몰래 잠입하자, 이제 더는 참지 않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곧 치를 데뷔탕트에서 황제와 1황자에게 넌 내 여자라는 걸 보여주지.’ 헤이엘트는 리엘라를 손에 넣기 위한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간다. “딱히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 난 영애를 기다리고, 영애는 후문으로 와서 내 마차를 타고 가는 거야. 알겠나?” “만약에 내가 며칠 전 공작저에 침입한 사람이라면 말이야…… 공작이 시키는 일은 순순히 따를 것 같거든?” 헤이엘트는 잠시 말을 멈췄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리엘라를 좀 더 압박해 볼까?’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어차피 자신은 리엘라를 결코 놓아줄 생각이 없었기에 이쯤에서 더 몰아세우지 않아도 될 듯했다. 이미 황제와 귀족들의 낯빛이 크게 변해 있었고, 귀부인들은 공작가의 상징색으로 맞춰 입은 두 사람을 보며 부채 너머로 수군대고 있었다. 자신은 이미 데뷔탕트를 통해 이루려던 목적을 달성한 것 같았다.
작품 정보
〈내가 구해 준 공작의 계획에 말려들었다〉는 레이묘리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인첸티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