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약혼 지원자인가요?” [계약 약혼자를 구합니다. 20세에서 30세 사이의 남성. 외모 준수. 면접 장소, 산테스가 25번지.] 군복무를 마치고 왕성에 도착한 카이덴은 믿을 수가 없었다. 이 황당한 구인 광고의 면접 장소가 제가 물려받은 저택이었기 때문이다. 감히 대공인 자신의 허락도 없이 누가 이런 광고를? 한달음에 달려간 저택엔 한 하녀가 있었다. “계약 약혼 지원자인가요?” “그러는 너는 누구지?” 그것도 아주 당당한. “인사드립니다. 새로 고용된 하녀 쥬네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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