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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이 시골에 볼만한 게 있었네.”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그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스팔트도 깔려 있지 않은 이 시골 바닥에, 그가 검은 외제 차를 끌고 들이닥친 날부터 모든 게 바뀌었다. “아저씨, 깡패예요?” 건들건들한 게 어디 현장 용역인 줄 알았더니, 이런 인간이 대표란다. 그것도 이 마을을 뒤집어엎으려고 작정한 대한민국 굴지의 건설사 대표. "이 동네 사람들은 욕심이 참 많아." "저기요,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마을과 고택은 남은 삶을 가까스로 붙들고 있는 아버지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돈으로 세상 모든 걸 쥘 수 있다고 믿는 듯한, 오만하고 가증스러운 저 남자에게만은 절대 이곳을 내줄 수 없었다. "가진 거 다 팔아대 봐. 그럼 꺼져 줄 테니까." “저 가진 거… 하나도 없어요.” “있잖아.” 그가 고개를 반쯤 기울인 채 눈동자를 아래로 떨어트렸고, 눅눅한 시선이 그녀의 몸을 노골적으로 훑어 내렸다. 고택도, 몸도, 마음에도 값을 매기려 달려드는 인간. “서로 밑질 거 없을 텐데.” 이곳을 반드시 재개발하겠다는 석태준의 집념에, 이제는 해수 자신까지 손안에 넣겠다는 욕망이 덧씌워졌다. 그런데 저 욕망 가득한 남자에 제가 흔들리는 건 뭔지. 딱, 개꼴. 비참해진 그녀의 입가에서 비릿한 웃음이 흘러나왔다. “제가 팔아 대는 거에 이골이 나서… 차라리 그쪽이 팔래요? 딱히 비싸 보이지도 않는데.” 그가 짜 놓은 판에 놀아나기 싫어 괜한 객기를 부렸다. 그러면 안 됐는데……. “…애기야, 그러다 너 오늘 잡아먹혀요.”

작품 정보

〈개꼴〉은 룸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제토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0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81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0월 2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1.6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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