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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은 떡이 좋다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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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벗거라.” 별채에 들어서자마자 풍강은 제 귀를 의심하며 명령을 내린 사람을 멀뚱히 쳐다보았다. 씨름대회에서 모두 제치고 천하장사가 되어 쌀을 받아 집으로 돌아가던 길목에서 최 대감댁에서 일하고 있다는 오 서방을 만난 것이 화근이었다. 도련님 수발만 들면 쌀도 주고 돈도 준다기에 얘기나 들어볼까 싶어 따라왔더니 이 무슨 날벼락인가. “못 알아듣겠느냐? 벗으라고 하였다. 걸치고 있는 건 전부.” 바로 벗지 않고 머뭇거리는 풍강에게 해안은 짜증스럽다는 듯이 한 번 더 말했다. 알아듣지 못한 건 아니지만 남의 앞에서 옷을 벗어 본 적이 없으니, 꺼림칙하여 망설이던 풍강은 이내 감출 것도 없다는 생각에 한숨 쉬며 저고리의 옷고름부터 풀기 시작하였다.

작품 정보

〈도련님은 떡이 좋다고 하셨어〉는 엘라온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0년 9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09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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