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인 도경. 지겹고 숨 막히는 일상에, 호기심과 객기로 친구에게 뒤를 뚫어달라 부탁한다. 그렇게 덮어놓고 시작된 섹파 관계. 상오는 그가 꿈을 버리길 기다리지만 그날은 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를 떨치기 위해 도망친 곳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된다. 정말 결혼해서 평범해진 도경을. -나는 내 인생의 종착지에 다다르는 데 방해가 되는 건 다 치워낼 각오를 품고 산다. 그러니까 상오와 자꾸 만나서도 안 됐다. 그런데. 나는 상오가 내게 주는 편안함이 쉬이 치워내기 힘들 만큼 좋았다. 그가 주는 쾌락이 그 어떤 것보다도 시원하다. - “어땠어?” 데크에서 멀어진 그가 조금 전보다 한 뼘은 더 내게 가깝게 다가와선 뜬금없이 물었다. 익숙한 기름 냄새. 고기 탄내. 저딴 지저분한 냄새들이 무엇보다도 좋았는데. “뭔 소리야?” “두 달 나 안 만나고 살아봤잖아. 어땠냐고.” 이건 또 무슨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같은 질문이냐. 당연히 좆같았겠지. 자기가 연락 씹은 게 두 달이 되어간다는 건 아나 보네. “좆같던데.” “왜 좆같은데?” 상담을 이어가듯 묻는 상오의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장난기는 묻어나지 않았다. “못 해서?” 상오가 덧붙여 물었다. 그걸 아는 새끼가. “도경아. 난 네 신념을 망가뜨리고 싶지가 않아.” *노블에는 19금 회차만 업로드합니다. (15편 무료) 그 외에는 무연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email protected] *표지 배경 : Pexels 무료 이미지 사용
작품 정보
〈잠든 너를 바라보면〉은 김육공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3월 16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8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