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불행하다 할 수는 없으나, 딱히 행복한 지점을 찾기도 어렵다. 버거울 만큼 못 살겠다 싶은 삶도 아니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는 삶도 아니다. 둘러싼 모든 것이 가변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게 가졌던 애착이 사라진다. 왜 삶을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가 그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나로 인해 일정량 삶이 휘청이거나 조금이나마 피해를 입을 그런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말이지 어느 조금도 나를 위한 조언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도 어떻게 살아갈 것이고 만약 나로 인해 그들이 삶을 포기해야 할 정도라면 정말 혹여라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선택 또한 그들의 인생이 아닌가. 행복하지 않은데 억지로 행복한 요소를 찾는 것. 행복하지 않으므로 더 이상 행복을 좇지 않는 것. 두 가지 선택 중 무엇이 더 부자연스러운가.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하나의 광고를 보게 된다. ‘당신은 당신이 원할 때 삶을 멈출 권리가 있습니다.’ ‘다만, 당신의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애써 설득하려 하지 마세요. 그들의 기억에서 당신을 지우면 되니까.’
작품 정보
〈모두에게 해피엔딩〉은 연필구름 작가의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5월 5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