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야, 김지현! 너, 거기 안서?! 야!!" 하... 지겹다. 모든 것이. 욱신거리는 몸을 움직여 머리카락을 줍던 난 이내 서러움에 눈물이 터져 나왔다. 몸도 몸이지만 가장 아픈 것은 썩어 곪을 대로 곪아 지쳐버린 내 마음이었다. 죽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게 이상한 일들이 생겨났다. 마주친 비현실적인 일들이 눈앞에 펼쳐짐에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지구에서 그녀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또한, 네비에게 보고를 듣고 있으니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벨페골에게 위험에 노출 되는 것보다는 낫겠지. 내 곁에 있는 것 보다는 거기에 있는 것이 덜 아플 테지. 하여, 난, 그녀를 영원히 데려오지 않는 걸로 생각을 굳혔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이 모든 걸 감당하실 수 있겠는지요.” "....감당 못 할 것 같았으면, 시작하지도 않았다." "후회, 하실 겁니다." * 웃지마. 난 그런 내게 웃어 줄 수 없어. 날 위해서 울지도 마. 나를 온전히 담아낸 황금빛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짜증이 밀려온다. 울지 못하는 나를 위해 내 몫까지 울어주는 것이란 걸 알면서도 나는 그런 네가... 싫었다.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나의 연인. 미안해, 엘라. 이 모든 것은 전부 그녀를 위한 선택이었다. 5천년, 그날의 사건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지킨다. 나만의 방식으로 그녀를 지킬 것이다. 벨페골, 한 때 나의 친구이자, 형제처럼 여겼던 너를, 나는 절대로 용서 못 한다. 사정으로 기억과 힘이 봉인 당한 김지현(엘라)과 차가운 성격의 마왕 루카스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작품 정보
〈마왕 루카스의 純愛(순애)〉는 민달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3년 9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98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