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살아갈 의미를 잃고 자신을 죽여줄 사람을 찾던 유르하는 어느 마을 여관에서 학대받던 카밀을 만난다. “......나와 가겠니?” “진짜, 따라가도 괜찮아요? 계속 함께 있어도?” 유르하는 카밀이 그토록 찾던 자신의 살인자임을 알게 되지만, 차마 그의 손에 검을 쥐어주지 못한 채 카밀을 키우기 시작한다. 카밀은 제게 이름을 주고 지옥 속에서 자신을 주워준 유르하에게 점점 빠져드는데...... 유르하는 자조했다. 사실은 카밀과 함께 살아가고 싶었다. 그와 함께 지새던 고요한 새벽을 그리워했다. 외롭고 사납기만 했던 세상에서 카밀의 존재는 살아가도 된다는 증명이었다. “그대는 아직도 나를 지키는구나.” 유르하만을 한결 같이 바라보던 회색 눈동자에 분노와 서러움이 차올랐다. 카밀의 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단 하나의 존재였다. 그런데 이제는 카밀의 손으로 그의 심장에 검을 찌르라 하고 있었다. “나는, 당신이 살아갈 이유가 될 수 없나요?” 카밀(공) / 10세 → 21세 고아. 마을 여관에 거둬져서 자랐으나 유르하를 만나기 전까지 이름도 없이 학대받으며 지냈다. 처음 머리를 쓰다듬어 준 다정한 손을 다시는 잃고 싶지 않다. 유르하(수) / 불명 기원과 치유의 신인 유렐의 사제이자 약제사. 저를 죽이게 하기 위해 카밀을 주웠는데 자신을 기다리는 회색 눈망울이 점점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화/목/토 연재 표지 이미지 @pinterest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나를 죽일 너에게 (나의 살인자를 위하여, 4/22 출간)〉은 재늘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4년 3월 30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94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