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천마선 초반 줄거리.. 주인 커눌을 따라 긴 여행을 하는 베리오스는 의술과 목수일, 대장장이 등 다양한 기술을 가진 재주꾼이다. 그의 주인 커눌은 깊은 원한을 가슴 속에 품고 원수들의 뒤를 쫓는다. 동방에서 서역으로 넘어온 북해제와 그가 기른 열 명의 제자 10령. 그들을 죽이기 위해 베리오스를 등 뒤에서 조정하면서 하나씩 접근해 간다. 원수들은 서역 전반에 걸쳐서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종적을 찾기 힘들다. 그들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 커눌이 가진 다섯 가지 권능 가운데 하나인, 상대방의 심장을 뜯어 먹어서 그 사람의 기억과 능력을 훔치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커눌에게 공격을 당한 첫 희생양은 10령 가운데 9번째인 구령이다. 북방 도시 몰봄에 숨어 있던 구령은 커눌에게 심장을 빼앗기고 그의 술법과 기억마저 흡수당한다. 커눌은 빼앗은 기억을 바탕으로 다음 원수가 남쪽의 번성한 상업도시 니스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커눌은 니스로 접근하기 위해 이번에도 베리오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몰봄의 영주인 튜드 공작에게 중요한 반지를 빼앗은 다음 베리오스에게 준 것도 그런 의도에서다. 또한 베리오스로 하여금 니스의 거상 플램의 생명의 은인이 되도록 만든다. 이것 역시 베리오스를 플램의 양자로 만들어서 니스로 보내려는 의도다. 커눌의 속셈을 알지 못하는 베리오스는 위험을 무릅쓰고 눈길을 헤치며 플램의 목숨을 구한다. 그의 정성과 인내심, 그리고 올바른 성품과 다양한 재주에 감탄을 한 플램은 그를 양자로 삼고 싶은 마음이 굴뚝과 같다. 하지만 떠돌이 베리오스를 선뜻 아들로 삼아서 재산을 물려주기에는 찜찜한 구석이 있게 마련이다. 고민을 하던 끝에, 그는 가문의 검술 스승 기온에게 베리오스의 성품을 판단해 달라고 요청한다. 베리오스를 본 기온은 깜짝 놀란다. 그의 몸 안에 탁한 기운이 하나 없고 마나와 친밀도가 극히 높은 특이한 체질임을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플램을 설득해서 베리오스를 양자로 삼도록 한 다음 베리오스에게 검을 가르치기로 한다. 하지만 베리오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그는 성품이 착하고 겁이 많아서 산 사람을 향해 검을 휘두르지 못한다. 검을 배우는 속도는 무척 빠르지만 실제 싸움에서 써먹을 수 없으니까 고민이다. 결국 기온은 자신의 친구이자 니스 마법사 길드를 대표하는 로덤을 끌어들인다. 마법을 배우다 보면 베리오스의 성품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다. 베리오스의 놀라운 체질을 알아 본 로덤 역시 한눈에 반해서 스승이 되겠다고 한다. 그는 서역 전체에 퍼져있는 마법 결사 골든 서클의 일원이다. 여차하면 베리오스에게 골든 서클의 마법 지식까지 전수할 마음을 품는다. 선천적으로 마나에 대한 친밀도가 극히 높은 베리오스는 마법을 놀라운 속도로 익혀낸다. 하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문제점이 있다. 마나와 친밀도는 극히 높은데, 난이도 높은 마법을 쫓아갈 만큼 그의 머리가 따라가 주지 않는다. 베리오스와 그의 두 스승 기온과 로덤은 그런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한편 그동안, 플램은 난관에 봉착한다. 떠돌이를 양자로 받아서 막대한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것에 대해 가문의 어른들이 반발을 한 것이다. 특히 숙부 베른은 지독한 악담을 퍼부으며 이를 간다. 단지 이를 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니스의 은밀한 조직에 베리오스를 암살해 달라고 청부한다. 베리오스의 목숨을 노린 회색 암살자들의 끈질긴 공격. 그 와중에 벌어진 플램과 베른의 재산 싸움. 베리오스는 두 스승과 주인 커눌의 보이지 않는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기고 목숨을 이어간다. 한편 재산 싸움으로 플램을 누르지 못한 베른은 그의 가문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보석상 다이안과 손을 잡는다. 둘의 협공에 시달린 플램은 파산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베리오스 손가락에 찬 반지가 그를 위기에서 구한다. 커눌이 베리오스 손가락에 끼워준 반지는,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는 증표였다. 베리오스의 반지 때문에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된 베른과 다이안은 원한을 품는다. 그들은 플램을 저주하면서 암살자 조직을 다시 찾아가서 우두머리에게 직접 청부를 넣는다. 그 조직의 우두머리가 바로 커눌이 그렇게 찾아 헤매는 원수 십령이다. 마침내 베리오스를 죽이려고 찾아온 십령. 그의 손에 의해 베리오스의 목숨이 끊기려는 순간, 커눌이 등장한다. 베리오스를 미끼로 삼아 십령을 이끌어 낸 것은 모두 커눌의 계획이었다. 커눌은 십령을 죽이고 그의 심장을 뜯어 먹어 술법과 지식을 훔친다. 덕분에 다음 원수가 어디 숨었는지도 알게 된다. 물론 이번에도 순진한 베리오스를 이용해서 그 원수에게 접근해갈 계획을 세운다. 한편, 동방의 선인들은 지옥 가장 깊은 곳의 문이 열렸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무서운 마왕이 몰봄에 등장한 사실을 알아낸다. 그들은 네 명의 강한 선인들을 서역으로 파견해서 마왕을 저지하고 지옥의 힘을 다시 봉인하려고 한다. 서역으로 파견된 네 선인 가운데 한 명인 동방용왕은 서역에 친구가 있다. 그것도 평범한 친구가 아니라 마법 결사 골든 서클을 이끄는 수장이다. 결국 네 선인은 골든 서클의 도움을 받아 지옥의 마왕 커눌의 행적을 뒤쫓는다. 원수들의 심장을 뜯어 먹으면서 북해제와 그의 제자를 쫒는 커눌. 커눌이 연 지옥의 문을 다시 닫기 위해 그의 행적을 뒤쫓는 동방의 선인들과 골든 서클. 그 와중에 얽힌 운명의 사내 베리오스. 이렇게 셋의 운명이 꼬리를 물면서 뒤얽혀 가는 가운데, 골든 서클과 패권 다툼을 하고 있는 흑마법사들의 조직 다크 서클마저 그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커눌! 베리오스! 동방에서 파견된 네 명의 선인! 골든 서클! 그리고 다크 서클! 그들의 실타래는 이미 풀 수 없을 만큼 뒤엉켜들었다.
작품 정보
〈천마선〉은 발리스터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08년 1월 23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