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원칙주의자 컴공과 추상우는 교양수업 조별과제 무임승차자들의 이름과 과제에서 모두 빼버리고, 추상우 때문에 졸업에 차질이 생긴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은 추상우의 일상을 무너뜨리기로 결심한다. 거침없이 침입하는 장재영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평온하던 추상우의 일상은 균열이 가기 시작하고, 장재영은 그런 추상우를 보며 즐거워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장재영만 보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한 추상우. 처음 겪는 비효율적인 감정에 고장이 나버리고 마는데... 추상우는 자신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시맨틱 에러’를 고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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