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눈을 뜨면 반복되는 하루가 싫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번지르한 집안에서 살고 있는 귀한 첫째 아들 그러나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이 집안의 확실한 후계자인 나의 동생.. 내가 과연 그의 형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잠시 아버지가 즐겨하던 여색을 통해 실수로 태어난 내가. 겉보기와는 다르게 이 큰 집 안에서 내가 사용할 수 있던 공간은 더 이상 아버지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쌓아 놓은 이 좁은 서재뿐이다. " 저런 천박하게 짝이 없는 놈이 내 아들이라니. " 아버지라고 부를 수도 없는 사람. 그런 나를 당신이 낳았잖아. " 배운 것도 없는 계집에게서 나온 아이인데 당연히 다를 게 없지. " 그녀를 어머니라고 생각한 적도 없지만, 나의 목숨을 늘 위협했던 여자. " 너 같은 걸 가족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어. " 어렸을 땐 그저 예쁘게만 보였던 나의 하나뿐인 동생에게, 시간이 지나고 외면을 받게 된 삶. 보기에는 찬란하고 반듯한 옷을 입고 있지만 지긋지긋한 시궁창 냄새가 나는 듯한 관계와 매일 손가락질을 받던 하루하루를 그리고 차갑게 다가오는 그들의 눈빛을 내가 과연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까. ' 챙그랑 - 콰직..! ' " 윽..?! " " 꺄아아아아악!! " 넓은 집 안에서 들려오는 공포스러운 비명소리를 지르며 나에게 달려고 오고 있는 시녀가 보인다. 점차 흐려지는 시선 속에서 나를 이지경까지 몰아 넣은 사람들을 천천히 살펴보고 있었을 때.. " 무슨 일인가!! " " 이, 이게 무슨..! " " ... ! " 아무래도 이런 지독한 곳에서 사는 것보단 내 목에 꽂혀있는 지독하게 짝이 없는 화살에 맞아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내 스스로가 죽을 수 없고, 그들의 손에 의해서 죽임을 당할 수 없다면 다른 이의 손을 빌려 죽음을 당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운 줄은 .. 놀래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아버지라는 사람과 그 옆에서 품에 안겨 나를 쳐다보지도 않는 어머니라는 사람이 보인다. 나를 그들의 소속이라 인정할 수 없다며 벼랑 끝으로 떠넘기던 당신들과 ..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나를 보고 있는 나의 어린 동생.. 힘들었던 나에게 손 한 번 내밀어주지 않았던 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신들의 가족이 되고 싶어서 노력했던 나날들이 그리 후회스럽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살게 된 곳은 다름 아닌... 백작의 하나 뿐인 아들의 몸? 다공일수 집착공 연하공 다정공 츤데레공 환생물 다정수 #눈새수 #환생당했수
작품 정보
〈내가 아니잖아? 내가 아니잖아! [다공일수+환생물]〉은 김파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5월 30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9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