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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로맨스

예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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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그가 갑자기 허리에 팔을 두르고 껴 안았다. 깜짝 놀라 눈이 크게 치떠지는 순간 그가 여린 목에 입을 맞추었다. 두 팔로 그를 떠밀어 보았지만, 그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반대쪽 목에도 입술을 맞추면서 나른히 중얼거렸다. "가늘어.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부서질 것 처럼." 그의 남근이 완전히 빠졌다 다시 들어오길 반복하며 어이 없다는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그의 흉기가 닿는 곳곳이 횃불로 지진 듯, 불을 붙인 몽둥이로 후벼 판 듯 화끈거리고 거칠었다. 이미 쾌락에 영혼까지 팔아 버린 것 같은 육신은 작게 휘며 그에게 매달리기 바빴다. 그럼에도, 거부의 말을 내뱉는 것은 거의 반사적으로 나오는 반응에 불과했다. 그런 반응을 알면서도, 그는 그녀의 상황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잔인한 미소를 띄운 채 그는 얼굴을 내려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뭐, 좋다. 솔직해질 때까지 몇번이고 품어 주지."

작품 정보

〈예그리나〉는 은희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4년 6월 2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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