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악명 높은 셀럽 중의 셀럽, 모델 에이전시 'DH빌리지' 대표 도형에게 도전장을 내민 햇병아리급 인터넷 쇼핑몰 '예나샵' 대표 예나. 바위에 달걀 부딪치기와도 같은 불보듯 뻔한 결과가 예상되는 싸움이었지만 그녀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그 곳이 불구덩이일지언정 갖고 있던 강단과 깡따구를 팔아서라도 뭐든 도전해봐야 했기에… 도형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손을 뻗어 예나에게 악수를 청해왔다. 무슨 의미인건가 싶어 그 손을 차마 잡지도 못하고 주춤거리는 그녀의 하얗고 작은 손을 슬며시 먼저 잡는 도형. "승낙할게. 근데 경쟁은 딱히 재미없고…" "…" "유혹해봐." 탕아스러운 못된 발언이었다. 그녀는 그의 계략과 저의가 무엇인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고, 그의 악랄함을 단숨에 이겨버리는 수려하고 흠잡을 데 없는 미소와 따뜻한 손의 온기에 즉각 반응하는 두근거리는 가슴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어 미칠 지경이었다. "팁을 주자면, 발가벗어서 몸으로 떼울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아. 그건 그저 눈요깃감따위로 남기 딱 좋으니까." "…" "순수하게 내 심장을 반응하게 하는 그런 유혹을 말하는거야." 그 때 그녀는 생각했다. 힘겨운 사투가 될 걸 알지만, 그의 날렵하고 높은 콧대를 단단히 꺾어 이런제안을 했다는 것에 대해 아차싶게끔 만들어 버리겠다고. "알겠어요, 순수 그 제안을 받아들이죠."
작품 정보
〈순수함을 강조하는 바입니다〉는 마인드맵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9년 8월 19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