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수혁씨는 함부로 다정하면 안돼요. 그거 범죄야." "아닌데. 나 별로 다정한 사람 아니예요." "그렇게 말하면 난 착각해요. 나한테만 이런다고 착각하게 만들지마요." 그녀의 말에 수혁은 잠깐 멈칫했다. 하지만 정말로 수혁은 다정한 사람이 아니었다. 간혹 길에서 전화번호 물어보는 여자들에게 눈길도 주지않았다. 친구들이 여자 이야기로 열을 올려도 깔끔하게 말 한마디 안 섞는 사람이었다. 괜한 오해 받는게 싫어서 병원 간호사들까지 모두 남편 자식 딸린 유부녀들만 골라서 뽑았는데. 그러게 이 여자에겐 왜 이러는걸까. 최소한 불쌍해서는 아니었다. "맞아요. 그쪽한테만 다정한거." 툭 던지듯 나오는 수혁의 말에 그녀는 멍하니 그의 얼굴만 바라보았다. 이거 현실 아닌거같은데...너무 비현실적인 상황에 정지했던 그녀의 사고가 다시 움직이는데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다.
작품 정보
〈손끝에 너의 온기〉는 꼬까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1월 17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