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활발하고 사랑스러운 칼리시아와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사랑을 믿지 않는 로커스와의 연애, 결혼을 시작으로 리브런 대저택의 당당한 안주인으로 입성하며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일상과 결코 <평탄치 않은> 그들의 결혼생활을 그린 로맨스 소설입니다. 1부는 칼리시아와 로커스의 알콩달콩 연애 이야기와 다사다난한 리브런 저택생활을 2부는 그들의 우당탕탕 결혼생활이 펼쳐지므로, 편안하게 감상해 주세요! [본문 내용 중] -레이디, 괜찮소? 약간 쉰 듯한 저음의 매끄러운 목소리였다. -…네?? 엉덩이가 아픈 것도 잊고 하염없이 남자만 바라보던 그녀는창피함이 몰려들자 얼굴이 발갛게 물들었다. -나 때문에 놀란거라면, 정말 미안하게 됐소. 그가 상황을 짐작한 듯 그녀에게 사과의 말을 했다. -아..아뇨. 제가 그냥 혼자 너무 놀라서.. 칼리시아는 당황해서 말을 더듬었다. 잠시 말이 없던 그는 곧 그녀를 향해 손을 뻗으려다가 도로 거두면서 말했다. -혼자, 일어설 수 있겠소? -무..물론이죠! 칼리시아는 엉거 주춤 땅을 짚고 일어나 맨발로 저 멀리 날아가 있는 구두쪽으로 걸어가서 이런 일 쯤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태연하게 신었다. 그 모습을 무심히 보던 남자는 옷깃에서 행커치프를 꺼내 그녀에게 건넸다. -필요하면 손이라도 닦으시오. -아.. 감사합니다. 짙은 감색의 고급 원단을 더럽히고 싶진 않았지만, 그녀의 손이 너무 엉망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그럼, 이건 제가 나중에 깨끗이 세탁해서 다시 돌려드릴게요.. -그럴 필요까진 없소. -아니요! 이렇게 폐를 끼쳤는데 그럴 순 없어요.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가 빤히 쳐다보자 무안해진 그녀는 얼굴을 옆으로 돌렸다. -성함을 알려주시면…나중에 다시 뵐 때 드릴게요.. 용기 내서 그의 이름을 물어보았지만, -우리가 다시 만날 일이 있을까 싶소만. 하며 그가 철벽을 쳤다. -전 칼리시아 로즈 제너머스 라고 해요! 어디서 나온 배짱인지 그녀가 급한 어조로 냅다 소개를 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눈으로 남자가 조용히 대답했다. -로커스-이던 리암 드 사가 리브런. 다행스럽게도 그가 순순히 이름을 알려주었다. -아아.. 네.. 로커스-이던.. 리암 드 사가 리브런.. 냉소적인 분위기와는 반대로 얼굴처럼 멋스러운 이름이었다. 큰 키와 넓은 어깨, 탄탄한 긴 다리까지. 심지어 이름도 길어서 종이에 쓰면 한 줄은 그냥 나오겠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는 칼리시아였다.
작품 정보
〈내 사랑, 칼리시아[부제 : 리브런家의 주인]〉은 양미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7월 27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2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