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지독한 가부장제의 세상, 그들이 만든 그물 위에서 제왕이 된 세 여인의 이야기." 계급이 곧 인간의 가치이자, 사내들의 부와 권력을 증명하기 위해 여성이 전리품처럼 쓰이던 가상의 조선인 '선국'. 하늘과 땅 차이의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여성'이라는 태생적 한계 앞에 던져진 세 여인이 있다. 고귀함 뒤에 매서운 판세를 숨긴 우아한 정략가, 정가 란이. 그리고 사대부가의 멸시를 황금 사슬로 뒤바꿔버린 통쾌한 자본가, 민가 옥이. 밤의 정보망을 주무르며 권력의 심장부를 삼킨 치명적인 지략가, 이가 설이. 억압받던 삶의 주권을 찾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을 향해 붓과 주판, 그리고 지략을 들어 올린 그녀들. 매서운 피바람 속에서 피어나는 삼인삼색의 뜨거운 사랑과,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는 치열한 연대! 클래식한 사극의 애절함 위에 펼쳐지는 거침없는 걸크러시! 사대부 사내들의 목줄을 틀어쥐고 세상의 판도를 바꿀 대하 로맨스 사이다 시대극. [정란] 우아한 정략가 ── "명분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날 조종하려 들지 마라." 고귀한 품격과 매서운 정치적 직관으로 조정의 판세를 읽고 판을 뒤흔드는 궁극의 정략가. [옥이] 통쾌한 자본가 ── "너희의 고고한 족보를 유지하는 건, 결국 내 주판알이다." 천부적인 셈법과 자본력으로 자신을 업신여기던 시댁과 사대부들을 발밑에 굴복시키는 금력의 화신. [설이] 치명적인 지략가 ── "사내들이 기방에서 술을 마실 때, 그들의 목숨줄은 내 장부에 적힌다." 도성의 모든 소문과 비밀을 거미줄처럼 엮어 밤의 권력자로 군림하는 그늘 속의 흑막. 이제 그녀들을 이야기를 들어보자.
작품 정보
〈화란 : 세 여인 이야기〉는 딸랑리나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24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2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