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빗자루 내기에서 내가 이기면, 결혼해 줄래?” 항상 긴장감 없던 제임스 포터는 이번에도 그 말을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던졌다. 마치 어제 하던 이야기의 연장선인 것처럼, 혹은 아침마다 건네는 인사처럼 가볍게. 그러곤 웃으면서 본인의 곱슬머리를 손끝으로 쓸어올렸고, 그대로 발끝으로 빗자루를 툭 건드렸다. 유노는 그를 올려다보다가, 곧바로 눈살을 찌푸렸다. “포터, 너 내가 빗자루 못 타는 거 알면서 이러는 거지..?” 투덜거림이 먼저 나왔지만, 목소리는 생각보다 웃음기가 가득했고, 그러자 제임스는 그 반응이 마음에 쏙 들었다는 듯 입꼬리를 더 올렸다. “그래서 더 공정한 내기잖아.” “그것보다 우리, 사귀지도 않거든?” 유노는 말끝을 올리며 고개를 돌렸만 그럼에도 아직 입가에는 웃음이 남아 있었다. 이상하게도, 화가 나지는 않았다. 늘 그랬다. 제임스 포터의 말들은 대부분 말도 안 됐지만, 본인이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로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다. 한숨을 쉬면서도, 결국 웃고 마는 자신이 조금 얄미웠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 아마도 제임스 포터식 농담. 적어도, 시작은 그랬다. [친세대/제임스 포터 루트/후플푸프/릴리,세베루스 소꿉친구/달달 지향/반응연재]
작품 정보
〈[해리포터] 사랑스러운 로렌스 양〉은 히야시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73화다.
![[해리포터][신친세대] A Love Triangle](https://cf-image.joara.com/mobile_file/default4_new.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