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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세상이 존재한 이래, 밤은 늘 그곳에 있었다. 인간의 이름도, 감정도, 사랑도 알지 못한 채 검은 사막 위에서 영원한 밤과 꿈을 다스리던 이름 없는 신. 억겁의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밤은 어느 날, 신전 안을 제멋대로 뛰어다니는 낯선 아이를 만난다. “나는 탄이야.” 처음으로 알고 싶어진 인간. 처음으로 기억하게 된 이름. 그리고 처음으로 입 밖에 내어본 이름. 탄을 만난 뒤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밤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밤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그것이 오직 자신을 향한 것이라 믿는 인간이 있었다. “보아라, 이분께서 이리도 날 귀하게 여기시지 않냐.” 평생을 밤에게 바친 첫 번째 장막, 아흐레트 네페르호테프. 인간을 알지 못하는 신과, 그 신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려준 인간, 그리고 신의 곁이 자신의 자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가장 충실한 신도. 끝없는 밤에 처음으로 색이 생겼다.

작품 정보

〈지평선 아래에서〉는 쌍화탕에휘핑크림추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8월 10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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