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초능력이 일상이 된 시대에도 사랑하는 데 능력이 필요할까요? 불과 물. 서로 상극인 능력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업을 운영하며 오랫동안 경쟁해온 두 집안. 그 집안에서 태어난 이정찬과 채유성 역시 어릴 때부터 공부도, 운동도, 초능력도 지기 싫어하는 경쟁자로 자랐다. 다른 사람들에게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원수다. 집안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우리 아버지 알면 너 죽는다.” “우리 아버지도 너 죽이려고 할걸.” “그럼 동시에 죽겠네.” “같이 죽으면 됐지.” 두 사람은 사실 오래전부터 집안 몰래 사귀고 있는 연인이다. 학교에서는 싸우고, 사람들 앞에서는 서로를 싫어하는 척하면서도 둘만 남으면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두 사람. 그러나 비밀연애가 길어질수록 가족에게 들킬 위험과 독립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부모 세대에게 불과 물은 경쟁해야 할 이유였다. 하지만 정찬과 유성에게는 결국 서로의 편을 선택하게 만든 시작이었다. 원수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오래 서로를 사랑해온 두 남자의 비밀연애 이야기. 하지만 이 시대에 사랑을 시작하는 것은 두 사람뿐만이 아니다. 포기했던 첫사랑과 직장에서 다시 만난 사람, 원수 집안의 아들과 남몰래 사랑하는 사람, 비즈니스 커플인 척 진짜 연애를 하는 아이돌, 하룻밤 상대를 조사 대상으로 다시 만난 남자, 돈 때문에 접근했다가 진심이 되어버린 사람,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워가는 연인들, 퇴근해야 비로소 편하게 사랑할 수 있는 직장인들, 그리고 10년을 함께한 사람과 다시 연애를 시작하려는 오래된 연인까지. 능력도, 가족도, 직업도, 돈도, 국적도 사랑의 시작을 대신 결정해줄 수는 없다.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의 곁에 남을지는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 것. 초능력이 일상이 된 먼 미래, 초력 50년. 서로 다른 남자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사랑을 선택하는 옴니버스 BL 연작. 표지 이미지: 작가가 설정한 오리지널 캐릭터를
작품 정보
〈원수의 집안 녀석과 몰래 만나는 중입니다 [연작-6]〉은 쿠보타사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9일이다.2026년 10월 20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