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믿었던 연인에게 사천이백만 원의 빚을 덮어쓰고 잠적당한 이하진. 경찰조차 외면한 절망 끝에 그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사채업체 '명진자산관리'였다. 그곳에서 마주친 대표 박재경은 다정한 미소와 정갈한 태도 뒤에 지독하게 양심 없고 능글맞은 낯짝을 숨긴 남자. 벼랑 끝에 몰린 채무자와, 그를 집어삼키려는 사채업자. 수치스러운 도발과 오만한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는 점차 서로의 목덜미를 쥐어뜯는 지독한 열기로 얼룩지기 시작하는데……. [인물 소개] 이하진 (공 / 22세) 미인공·연하공·상처공·헤테로공·계략공·외유내강공·냉정공 처연하고 청초한 외모 뒤에 강단과 날카로움을 숨긴 경영학과 휴학생. 배신당한 후 행동과 기록만을 믿는다. 극도로 화가 나면 목소리가 오히려 낮아지며 상대의 약점을 냉정하게 파고든다. 박재경 (수 / 31세) 조폭수·미남수·사채업자수·연상수·양심없수·능글수·문란수·공이었수 명진자산관리 대표. 다정하고 능글맞은 태도로 상대를 조롱하지만 양심이라곤 터럭만큼도 없는 위험한 남자. 하진의 단정한 얼굴과 반항적인 눈빛에 묘한 흥미를 느낀다. [키워드] BL 현대물 채무관계 연하공x연상수 미인공x미남수 강공x강수 #계략공x계략수 #구원 #서서히짙어지는관계 대표실의 블라인드 사이로 어스름한 새벽 빛이 가늘게 새어 들고 있었다. 가죽 소파에 깊숙이 몸을 기댄 박재경은 풀어진 넥타이를 손가락 끝으로 슬그머니 끌어내렸다. 흐트러진 검은 머리칼 사이로 비치는 눈매에 축축하고 짓궂은 열기가 맴돌았다. 그의 시선 끝에는 옷가짓을 정돈하며 서늘한 눈빛으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하진이 있었다. 하진은 뺨에 묻은 열기를 식히려는 듯 침묵을 지켰다. 낮게 깔린 호흡 소리만이 정적을 갈랐다. 재경은 그런 하진의 태도가 더없이 만족스럽다는 듯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얼굴 봐라. 아까까진 죽일 듯이 노려보더니, 아직도 성에 안 차?" 재경이 손가락을 튕기며 담배를 입에 물었다. 라이터 불꽃이
작품 정보
〈악성 채무 (惡性債務)〉는 불붕빵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11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8 늘어 누적 1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