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초반 강압적 장면 주의. 피폐 주의. 동양풍 한몸두남주 다같살 대리혼인 인외남주 집착남 헌신남 #상처녀 #구원물 남편은 하나인데, 나를 부르는 사내는 둘이다. 거두어 준 집의 은혜를 갚으려 대신 오른 혼례 가마. 양효의 신랑은 도성에 악명이 자자한 귀신랑이었다. 그런데 낯선 남편에게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선계에서 늘 제 곁을 지키던 비자나무의 정령, 목랑. 그가 어째서 이 사내의 몸 안에 있는 걸까. “그놈은 이제 당신 가족이 아니오.” 목랑을 만나려면 무엇이든 하겠다던 말이 화근이었다. 귀신랑은 그 약속을 빌미로 다정한 아내 노릇을 요구하고, 양효는 밤마다 같은 얼굴에서 서로 다른 사람을 찾아야 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목랑의 기척만 찾던 눈이 자꾸 귀신랑에게 머문다. 그가 제게서 아무것도 받지 않고 돌아서는 날이면, 무슨 말을 붙여서라도 잡고 싶어진다. “나는 이 몸을 살리러 온 것이 아니니까.” 기어이 마음이 쓰이게 해 놓고. 이제 와서 사라질 생각이라니. 양효는 처음으로 갚아야 할 빚이 아닌, 갖고 싶은 내일을 그렸다. 비자나무 아래 한 상에 세 사람이 앉는 봄을. 누구의 자리도 비워 두고 싶지 않았다.
작품 정보
〈합환(合歡)〉은 서담영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4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2 늘어 누적 1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