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도현, 의사 집안 막내.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성적표를 들고 살아온 인생이었다. 재수까지 시켜가며 의대에 넣으려는 부모에게 반항해서, 대학도 안 가고 군대에 가버렸다. 전역하고 돌아와 보니 가족들은 말도 없이 이사를 가고 없네? 열받은 김에 아무 시험이나 접수했는데 붙어버렸다. 그것도 하필, 태어나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시골 동네. 등본을 떼보니 이 촌동네가 원래 자기 집안 고향이었단다. 첫 출근날, 트랙터를 몰던 여자와 부딪혔다. "내일부터 여기로 출근하세요." 하필 같은 면사무소 공무원이었다. 이장님 사모님의 인감증명을 대신 떼달라는 걸 규정대로 거절했다가, 마을 전체에 찍혔다. 근데 하필 그게, 저 트랙터 여자 — 한순영이 몇 년째 준비해온 사업 서류였단다. "너 하나 때문에 이게 다 엎어지게 생겼어. 알아?" 어르신들 볕들 날 만들어주겠다고 시작한 사업. 근데 정작 볕이 드는 건 이도현의 마음인 것 같아서 문제. 시골도 처음, 농사도 처음, 이 시골 여자 마음은 더더욱 처음인 남자. 우리 마을에, 아니 저 남자한테— 볕이 들긴 드는 걸까.
작품 정보
〈우리 마을에 볕이 들까요?〉는 떠리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13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