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스즈나(菘) 어머니는 그 이름을 두고, 신을 부르는 방울이라 했다. 1576년, 이즈모. 성인식을 하루 앞둔 밤에 일족이 몰살당했다. 어머니 같은 무녀가 되겠다던 계집아이는 그 밤에 꿈을 버리고 검을 들었다. 사람을 살리는 검이 아니라, 오직 빼앗기 위한 검을. 일족을 몰살한 '요괴왕'은 나만 살려 두었다. 그녀는 등을 돌린 채, 아주 낮게 한마디를 남겼다. "감사합니다. 무녀님." 무엇에 대한 감사인지, 나는 그때 묻지 못했다.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묻지 못했다. 복수의 길에서 만난 이국의 악귀는 이렇게 가르쳤다. 원수를 죽이고 싶거든, 원수를 먼저 이해하라고. 이해해 버린 뒤에도, 벨 수 있다면…… 이것은 어느 사서에도 적히지 않은, 전국시대의 이야기. ※홍천: 옥녀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입니다.
작품 정보
〈신을 부르는 방울〉은 노이긴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8월 24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9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