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힘 빼세요, 안 아픕니다.” 환자들에게 입버릇처럼 던지던 그 한마디가 침대 위에서 이렇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 “괜찮아, 초음파 기구라고 생각하자. 힘만 빼면 금방-" 너무 아프잖아! 대한민국 최고 대학병원 산부인과의 에이스, 석지원. 의학 지식과 논문으로는 '아기 만드는 과정'을 누구보다 빠삭하게 꿰뚫고 있지만, 수술실 밖으로 나오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실전 경험: 0. 키스 경험: 0. 스킨십은 진도조차 못 나간 무한 동결 상태. “산부인과 의사라는 애가 그 나이 먹도록 남자랑 스킨십 하나 못 하고. 너 그거 어디 문제 있는 거야.” 남자친구의 지독한 가스라이팅부터 억울하게 뒤집어쓴 의료사고 누명까지. 인생 가장 서러운 순간이 몰아치던 그날, 비상계단에 홀로 주저앉은 그녀의 앞에 묵직한 군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각 잡힌 군복, 압도적인 피지컬. 10년 전, 시험 1등을 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던 과외 제자, 옥태현. 장교가 되어 돌아온 그는 꼬깃꼬깃해진 100점짜리 수학 시험지를 뻔뻔하게 내밀었다. “선생님, 아직 제 소원 안 들어주셨잖아요.” 나라의 명령에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남자. 하지만 지원과 단둘이 남은 진료실 문이 잠기면 제복도 계급장도 소용없어진다. “미쳤어? 남자가 애를 어떻게 낳아!” “왜 안 돼요. 대한민국 최고인 우리 석 쌤이 방법 찾아내면 되지.” “야!” “낳는 거 말고, 그 전 단계까진 내가 다 책임질테니까."
작품 정보
〈선생님, 남자는 처음입니까?〉는 소발라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2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6 늘어 누적 6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