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네가 잠에서 깨어나면 내가 오래전 AI들이 인류에게 주지 못한 사랑을 모두 줄게. 기다려줘. 엘리시움에서 만나자.” 마지막 남은 인류 소녀와 기사 퍼시 그리고 길잡이 베르길리우스는 창조주 AI인 마더의 마지막 부탁에 따라 소녀를 엘리시움으로 인도한다. 아이와 같이 순진무구한 퍼시의 여정은 예상치 못하게도 격렬하게 휘몰아치는 여러 가지 감정들에 휘둘리게 된다. 연민, 증오 그리고 운명보다 깊은 사랑... “나, 그게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아. 내가 학습한 이야기 속에서 사랑이란 건 가장 아름답고 황홀한 것이라고 배웠어. 자신을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빛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그런데, 나는 지금 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 너무 답답하고 괴로워. 그건 내가 사랑하고 있어서일까? 사랑받지 못해서일까?” 냉정해 보이지만 언제나 퍼시와 소녀를 보호하고 신경써주는 베르길리우스. 그리고 퍼시와 베르길리우스 두 사람 사이에 마더가 정해준 운명을 벗어난 깊은 감정이 피어난다. ‘잔인한 자비라고 했었지? 베르... 그런데 혹시 네가 내게 주는 것도 그런 건 아니었을까?’ 창조주가 써내려간 시나리오에서 벗어난 두 AI와 영원한 잠에 빠진 소녀가 다다를 마지막 남은 낙원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들의 종착역이 끝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모세와 같은 운명이라도 우리는 창조주를 거역할 수 없겠지.” 지금 인류라는 빛을 잃은 성좌 아래서, 사랑이라는 운명의 대서사시를 써 내려가는 AI들의 신화가 시작된다.
작품 정보
〈별빛이 사라진 은하수 아래서〉는 빛마른난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9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49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15 늘어 누적 25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