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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로맨스판타지

대공님, 핫초코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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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환생물 역키잡 나이역전 구원서사 재회물 #분명_연하였는데_연상이_되어_돌아왔다 집착남 순정남 오만남 누나여주 다정여주 #햇살여주 "누나, 이제 잘 시간이에요." 침대 헤드에 등을 기대 책을 보던 레티샤 앞에 선 킬리안이 느른하게 눈웃음 치며 셔츠 단추를 풀었다. 촛불 아래로 드러난 탄탄한 흉곽과 선명한 복근 이 눈을 어지럽힌다. 레티샤는 슬그머니 눈을 내리깔았다. "그 '누나' 소리 좀 그만하면 안 돼? 너 이제 애 아니잖아." 그 얼굴 그 몸으로 누나누나 거리면 좀 부담스럽다구 레티샤가 작게 중얼거렸다. 제국 전역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북부 대공 킬리안. 사람들은 그를 피도 눈물도 없는 남자라 했지만, 지금 레티샤의 눈앞에 있는 남자는 그저 교활한 여우였다. 어느새 셔츠를 벗어던진 킬리안이 레티샤 위로 올라탔다. 손에 있던 책도 휙 뺏어 집어던진 그는 눈이 마주치자마자 살살 눈웃음을 쳤다. 위압적인 그림자에 덜컥 무서움이 치솟았지만 순하게 휘어지는 어릴 때와 꼭 닮은 눈매를 보니 긴장이 사르르 풀렸다. 그런 레티샤를 눈치 챈 킬리안이 좀 더 바짝 몸을 겹쳐왔다. 육중한 무게가 기분 좋게 몸을 짓누른다. "내가…… 널 너무 오냐오냐 키웠어." 덩치 큰 짐승이 애교부리 듯 그녀의 뺨에 머리를 부비며 몸을 붙여오는 모습에 레티샤는 결국 한숨을 내쉬며 그를 안아주었다. 그러자 얌전히 안겨있던 킬리안이 고개를 들었다. 코앞까지 다가온 아름다운 눈동자에 짙은 열망이 일렁였다. "그래. 레티샤. 네가 키웠으니까 끝까지 책임져야지." 커다란 손이 뺨을 감싸 쥐는 것과 동시에 뜨거운 입술이 겹쳐왔다. 닿아오는 숨결은 한없이 달콤한데, 그녀를 옭아맨 뜨거운 두 팔은 빠져나갈 틈조차 주지 않았다. 레티샤는 숨을 헐떡이며 꾹 눈을 감았다. 분명 어릴 땐 코코아 한 잔에 울음을 그치던 말랑한 꼬맹이였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 미 계약작 / 자유 연재 / 글 자주 수정될 예정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대공님, 핫초코 좋아하세요?〉는 라라벨라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28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6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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