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근친, 자해, 유혈, 강압과 함께 행복해지는 이야기 ] "형, 저 이제 다 나았어요. 약도 잘 먹고, 저녁도 다 비웠잖아요." 이안은 카심의 귓가에 입술이 닿을 듯 바짝 붙인 채, 빗속에 가려질 듯 작은 목소리로 나직하게 속삭였다. "그러니까... 하던 거, 이어서 해도 돼요. 그날은 제가 너무 아파서 형이 끝까지 못 한 거였죠? 이제는 정말 안 아파요." 이안의 목소리와 함께 귓볼에 숨결이 닿는 순간 카심의 등줄기에 오싹 소름이 돋았다. 등 뒤로 둘러진 이안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마치 피부 위를 기어 다니는 거미 다리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뺨을 감싼 카심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하지만 이안은 그 통증조차 익숙한 신호인 양, 오히려 카심의 품으로 더 깊숙이 파고들며 속삭였다. "이렇게 공들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안은 굳어버린 카심의 목덜미에 입술을 붙이며 살짝 뭉개듯 달싹였다.
작품 정보
〈고기파이〉는 클라파우치우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3월 29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1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87 늘어 누적 5,17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