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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로맨스판타지

가짜 무당인데 왜 신녀 취급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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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가짜 무당으로 플랫폼 활동을 하던 신서린의 이세계 가짜 신녀 라이프 전화벨이 울리고 그녀는 낚아채듯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받았다. [30초당 1,2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됩니다. ] 그녀는 안내멘트가 나오는 순간에 목소리를 가다듬고 전화기를 든 다음 상냥하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성함하고 음력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세요?” 이름이야 그렇다고 쳐도 사주 같은 거 볼 줄도 모르면서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겠다고 음력 생년월일을 받았다. 떨리는 상대의 목소리. 신서린은 이어폰을 고쳐끼며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하.” 손에 땀방울이 맺혔다. ‘들켰다.’ 그 생각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어쩌지, 쫒아내려나? 아니지 내가 여기서 벌어다 준 돈이 얼만데 쫓아내겠어, 설마…. 서린은 엄지끝의 손톱을 앞니로 계속 물어뜯었다. 비록 1년이라는 시간동안 잘 버텨온 서린이었지만 이번 일은 정말로 그녀에게 큰 타격이 될 것만 같았다. ‘메니저도 눈치 챈거 같은데….’ 하기야 지금까지 안 걸린게 용했다. 도망가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고있던 찰나 머리속에 한 음성이 메아리쳤다. [오라.] “뭐야? ” [계룡산으로 오라.] 메아리치듯 울리는 중성적인 음성에 뭔가 홀린듯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내 정신을 차렸다. “내가 미쳤나 이제는 환청도 들리네, 이 짓거리도 오래하니까 정말 신이 온건가?” 그 길로 그녀는 차표를 끊고 계룡산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보이는 온화한 산둥선을 보며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스스로 알고있었다. 본인은 이 길을 갈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럼에도 스스로 가짜 무당을 자처하면서 까지 이 길을 흉내내는 까닭은…. ‘돈 때문이지.’ 이 짓거리가 돈이 많이 되니까. 쏠쏠하니까. 그래서 혹해서 시작하게 된 길이었다. 계룡산에 기도터 중에 한 허공 기도터가 눈에 들어와서 그곳을 목적지로 잡아서 길을 올라가던 와중이었다. 바람은 선선하니 시원하게 목 뒤를 스쳐지나갔고, 땅을 밟는 감촉마저 새록했다. 그렇게 산을 오르다보니 스물스물 먹구름이 모여들었다. 그리고 별안간 호통소리가 들려왔다. [신벌전이 두렵지도 않더냐- 더냐- 더냐-] 그 순간 공기가 눌렸다. 숨이 턱 막혀와서 서있을 힘조차 없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쥐어짜내는 고통을 겪는 동안에 다시 한번 그 음성이 들렸다. 허공에서 메아리치는 화난 남성의 음성이 들려오고 눈 앞에 있던 나무가 벼락을 맞아서 순식간에 불에 타오르고 있었다. “…뭐야, 이거.” 귀가 찢어질 듯한 소음이 들리고 눈앞의 나무가 터졌다. 내가 안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미친.” 하늘이 갈라졌다. 번개가 곧장 내려왔다. 서린을 향해서, 피할 틈도 주지 않았다. 눈앞이 깜깜해지고 온몸에는 전기가 통해서 손끝 마디마디까지 고통이 진하게 전해진다. 굉음 소리와 함께 빛이 모든 것을 집어 삼켰다. “아악!” 별안간 비명을 지른 후 그녀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린 목소리 [건방진 것. ] 그 목소리를 들으며 스르륵 눈을 감았다. * 신서린, 24세 직업 : 가짜무당 사망 표지 : 나쁜 거북이 그림

작품 정보

〈가짜 무당인데 왜 신녀 취급받죠?〉는 나쁜거북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8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6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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