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졸브 : 한 화면 위로 다른 화면이 점차 겹쳐지면서 장면이 전환되는 영상 제작 기법.> 바텐더로 생계를 유지 중인 무명 배우 송현수. 그는 유명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 되어 국민 배우 윤주호와 호흡을 맞춘다. 40만 원짜리 물만 마신다. 매니저를 밥 먹듯 갈아치운다. -무성한 소문이 따라다니는 윤주호. “집이 어딘데.” “괜찮아요. 버스 타면 돼요.” “집이 어디냐고 물었지, 데려다준다고 안 했어.” “...보광동이요.” “같이 내려가.” 입은 거칠어도 은근히 다정한 그의 과거가 신경 쓰이면서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섞이게 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혼자 있게 만들고, 상처 주고... 내가 겉모습만 멀쩡한 불량품이라는 걸 매 순간 확인하고. 나한테 연애는 그런 기억뿐이야.” 평생을 톱스타로만 살아온 왕자님을 함락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시작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과거가 멀어지고 새로운 사랑이 다가온다. 마지막 사랑을 만들기 위한 변화와 성장, 그리고 마지막 선택. ㅇ Before ㅇ “그럼 내가 다른 사람이랑 자도 상관없어요?” “네가 그러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이랬던 놈이 (↓)이렇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ㅇ After ㅇ “다신 이거 하지 마. 만나지도 말고, 연락도 하지 말고. 그 새끼 이름도 입에 담지 마. 그 새끼 나오는 TV, 잡지, 기사, 유튜브. 아무것도 보지 마.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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