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백야에서 사는 남자, 강현. 모두가 선망하는 재벌 3세이지만 정작 가진 게 없는 삭막한 삶도 모자라 아버지의 불륜을 목격하고 성 기피증까지 생겨버린 너무한 인생. 그런 그가 비틀대다가 불시착한 곳은 아버지, 강재환 회장의 피후견인이라는 여자. 윤이수였다. “너야? 개처럼 구걸한다는 게?” “네 말에 대꾸하면 너도 동급일 텐데 괜찮겠어?” 늘 빳빳한 고개도, 거슬리는 초연한 눈동자도 싫었다. 가슴에 묻어두던 가여운 어미의 눈과 같아서. 그러나 어느새 말도 안 되는 운명에 빠졌다. 제 주제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 신이 벌을 내렸나. 그리움에 갇혀 현은 바랐다. 부디, 윤이수의 사랑이 눈처럼 녹아버렸으면. 그 곁에 또 다른 온기가 찾아와 흔적 없이 지워졌으면. 극야에서 사는 여자, 윤이수. 화목한 가정, 사랑하는 만큼 재능도 따라주었던 그림. 그러나 하루아침에 뺑소니로 모든 걸 잃었다. 남은 건 폐허뿐인 삶에서 구세주가 나타났다. 후견자 강재환의 뜻은 절대적 교리였으며 그 반대편에 서 있는 강현은 적이었다. 그런데, 세상 쌀쌀맞을 것 같던 남자가 이상야릇하게 다정하기도 하지. “나랑 찐하게 연애할래, 윤이수?” 거짓으로 시작된 불장난에 한 번 불이 붙으면…. “너랑 있으면 내가 무사해.” 기어코 화상을 입고 나서야 멈추게 된다. 기적처럼 눈을 되찾은 그해 겨울. 감히 사랑을 속삭이던 남자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다. 그리움에 갇혀 이수는 바랐다. 부디, 강현에게 자신이 지울 수 없는 흉터였으면.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자취였으면.
작품 정보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잔상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 2026년 5월 20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90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 2026년 5월 2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363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