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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사파의 개새끼가,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천박한 검을 들이미느냐!” 강호 무림의 절대적인 앙숙, 정파 남궁세가의 고결한 백학 ‘남궁류’와 사파 제일검 ‘무진’. 전설 속 기연의 동굴에서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이던 두 사람은 고대 색마(色魔)가 남긴 함정에 빠져 굳게 닫힌 밀실에 갇히고 만다. 그들을 덮친 것은 양기를 빼내지 않으면 혈관이 터져 죽게 되는 전설의 춘약, '만음도화산(萬淫桃花散)'. "미친 짓이든 뭐든, 여기서 말라 죽기 싫으면 해야지. 안 그래?" "놔, 놔라!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는 것이…… 읏, 아아앗!"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궁류는 평생을 지켜온 고결함을 버리고 원수인 사파 사내와 살을 섞게 된다. 하지만 춘약의 열기보다 더욱 지독한 것은 류의 혈맥을 완벽하게 옭아맨 무진의 탁한 마기였다. 정파 소가주라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파를 향한 맹목적인 갈증 사이에서 류의 이성은 점차 한계를 맞이하고, 마침내 억눌린 본능은 밤의 어둠 속에서 '제2의 인격'으로 발현되어 제 발로 무진을 찾아가기에 이르는데! “나는 오직 네 기운을 먹어 치우기 위해 태어난 본능 그 자체야. 그러니 나를 실망하게 하지 마, 무진.” 그러나 밤사이 벌어진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눈을 뜬 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가문에서 내려진 하북팽가와의 갑작스러운 정략혼 엄명뿐. “내 양기 없으면 잠도 못 자는 새끼가 얌전히 새신랑 노릇이나 하려고 했어?” 사파의 씨물을 뱃속에 품은 채 붉은 혼례복을 입어야 하는 처참한 운명 속에서, 질투와 정욕에 이성을 잃은 무진이 다시금 백학의 둥지를 파고든다! “그깟 정파의 혼례 따위, 네 발로 걷어차게 만들어주마.”

작품 정보

〈타락한 백학은 밤마다 사파를 부른다〉는 로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첫문장이다.

평점은 리디 3.8점(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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