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벗어라.” 그가 차갑게 명령했다. 절절하게 여인의 진심을 묻던 사내는 더는 없었다. “오늘 밤, 내 여인을 품을 것이다.” 그깟 진심 따위, 마음 따위에 더는 연연하지 않겠다는 듯. 그저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왕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범에 관한 기이한 전설이 내려오는 서린국. 그곳의 세자 이서는 사냥터에서 우연히 한 여인을 마주한다. 얼어붙은 손으로 약초를 캐고 있던 한가희를. “네가 오기를 기다리겠다.” 서로에게 홀리듯 한눈에 반하였으나. 그와 헤어지고 돌아왔을 때, 가희의 눈앞에 있는 건 아버지의 시체였다. 그렇게 가희는, 복수를 위해 이서가 아닌 다른 사내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였을 때. 그들의 앞에 펼쳐진 것은 얽히고 얽힌 지독한 운명뿐이었는데…. 권력에 대한 욕망과 비틀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 <함부로 범하는>
작품 정보
〈함부로 범하는 [외전]〉은 채우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새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