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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유도 국가대표. 유도부 걔.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사는 게 지루할 정도로 쉬운 기우현에게 어려운 건 딱 하나였다. “사람 보는 눈 없다 없다 하니까 이렇게까지 아무나 막 만날 줄은 몰랐다. 어디 이딴 쓰레기 같은 걸 만나고 다녀.”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서도희. “도희야. 그런 병신 그만 만나. 제발.” 먹이고, 입히고, 재우며 아빠 노릇 하며 키워 놨더니 별 병신 같은 새끼들을 만나고 다닌다. “헤어져, 서도희. 내가 해 줄게.” “어?” “네가 필요한 거. 내가 다 채워 줄게.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지나치다는 자각은 있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선을 넘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그럼 적어도 저런 병신 같은 것들은 만나지 말았어야지. “없던 일로 못 해.” “어, 어?” 커다란 나신에 밀려난 도희가 침대에 걸려 털썩 넘어졌다. 우현은 한쪽 입꼬리를 씩 말아 올리며 도희의 아래에 허벅지를 은근히 문질렀다. “서도희. 나 금메달 따면 좋겠다면서.” “…….” “내가 운동하는 모습 오래 보고 싶다며.” 그래. 제가 그렇게 말했다. 유도를 하는 기우현이 유달리 멋져 보이길래. 그때만큼은 누구보다 반짝거리는 것 같아서. 멋있다고. “너랑 섹스하고 그다음 날 컨디션 되게 좋았는데.” “…….” “쫓아와서 훈련 루틴 정리해 주고, 단백질 쉐이크 흔들어 주는 것도 좋은데. 그거보다 훨씬 도움 되는 거 할 수 있어.” “…지, 진짜?” 나직한 목소리가 악마의 속삭임처럼 들렸다. 마치 이 관계에 합당한 이유를 만들어 주듯이. “응.” “…진짜 그게 도움이 돼?” 도희의 눈동자가 세차게 흔들렸다. 우현이 그런 도희를 내려다보며 슬그머니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어. 그러니까 다리 좀 벌려 봐, 서도희.” 그러니까 이건 전부, 기우현이 국대가 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서. 서도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라고….

작품 정보

〈친구 좋아하네〉는 해다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래이니북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 2026년 9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원스토리 45화(10월 21일), 미스터블루 44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 2026년 9월 15일, 원스토리 2026년 9월 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2,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1,272, 1,296이었다.

평점은 리디 4.5점(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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