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안 봤죠?” “뭘.” 여자애 까만 앞코가 내 까만 앞코에 콕 들붙었다. “내 섹스 동영상.” “봤대도.” “안 본 것 같아.” “봤어.” 흠. 여자애가 입술을 감쳐물었다. 대체 왜 그걸 보게 하지 못해서 안달일까. 내가 그걸 보면서 좆이라도 흔들길 바라는 걸까. “나 진짜 예쁘게 나왔는데…….” 바라는구나. “세라야.” 장한세의 솥뚜껑만 한 오른손이 내 뺨을 그러쥐었다. “체리가 뭐야?” 나는 낄낄 웃었다. 장한세도 날 따라 실실 웃었다. 웃음을 거의 다스렸을 때는 장한세와 내 코가 붙어 있었다. 장한세가 지금 날 잡아먹고 싶어서 미쳐 날뛰고 있다. 그리고 나도. “궁금해요?” “너무 궁금해.” 한껏 달아오른 숨결이 느껴졌다. 나는 키득 웃었다. “체리들이 한세를 기다리고 있어.” 그러자 장한세 눈에 초점이 사라졌다. 정염에 휩싸인 시커먼 눈이 내 눈을 파고들었다. “어디서?” 갑자기 숨이 막히고 발가락이 곱아들었다. 체리들이 한세를 달라고 비명을 질러댔다. 안 돼. 참아야 해. 침을 꼴깍 삼키는데 눈이 더 시커메진 장한세가 짙은 숨을 삼키며 말했다. “지금 알아볼까.”
작품 정보
〈체리가 젖으면〉은 하중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봄툰·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르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 늘어 누적 417이었다.
평점은 리디 3.8점(13명)이다.